로손, POS 연동 스테이블코인 결제 일본 첫 도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13 13:10
수정2026.07.13 13:14
[일본 도쿄도에 있는 편의점 로손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일본 편의점 로손이 판매정보 관리시스템 '포스(POS)'와 연동한 엔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일본에서 처음 시범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3일 전했습니다.
로손은 도쿄 중심부 미나토구에 있는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점에서 다음 달 초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로 결제하는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제시한 전자지갑 바코드를 매장 POS 단말기가 읽어 결제하면, 매장의 결제 및 재고 관련 데이터를 사업자가 관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로손은 POS에 연동한 형태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실험은 일본에서 처음이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 매장을 늘릴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신용카드나 QR코드 결제 등에 비해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낮은 것이 장점입니다.
앞서 오사카시에 있는 한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 엔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했고 이달 도쿄도·지바현 치과의원 등에서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본의 3대 메가뱅크(대형은행)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은행은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올해 회계연도(내년 3월까지) 내에 공동 발행하기로 발표했는데, 이는 대형 증권사들과 연계해 주식이나 채권 등을 매매할 때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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