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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떠나고 지커 오고…중국차, 국내서 3위 굳히기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13 11:27
수정2026.07.13 11:53

[앵커]

독일과 미국, 일본 브랜드가 주도해 온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중국차의 약진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처음 일본차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격차를 1500대 이상 벌리며 국가별 등록 대수 3위로 올라섰습니다.

류정현 기자, 지난달 중국차가 일본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신규로 등록된 중국 자동차는 모두 4천652대입니다.

같은 기간 3천100여대에 그친 일본차보다 1천500대가량 많습니다.

중국차는 지난 4월에도 이미 한 차례 일본차보다 많은 신규등록대수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당시 격차는 49대에 그쳤습니다.

이번에 1천500대 넘는 격차를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차가 국내 시장에서 일본차보다 존재감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혼다가 한국 자동차 시장 철수를 선언했고 반면 중국 전기차 지커는 국내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 지금의 격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그 위에 2위가 미국입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의 존재감이 어느 정돕니까?

[기자]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 8천대인데요. 이 가운데 중국차 비중이 약 12%로 독일,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일본은 물론 스웨덴, 영국 브랜드에도 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달은 이들 모두를 제친 겁니다.

상반기 전체로 기간을 늘려도 중국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 대를 넘어가면서 1년 전 1천대에 그쳤을 때보다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성적은 순수하게 BYD 단일 브랜드가 만들어낸 성적인데요.

하반기 지커까지 판매를 개시하면서 합류할 경우 중국차 입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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