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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가능한 병원 어디?…빅데이터로 '한 번에'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13 11:09
수정2026.07.13 12:00


앞으로는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임산부와 보호자가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분만 진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436곳으로 2015년에 비해 29.7% 줄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분만을 담당하는 병·의원급 산부인과 1천571곳 중 실제 분만이 가능한 곳은 260곳에 불과합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처럼 병의원 10곳 중 8~9곳에서 분만 진료를 하지 않는 상황에 임산부와 보호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존하거나 일일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심평원의 통계정보 플랫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 시스템에 접속해 '공공데이터' 메뉴에서 '공공데이터목록', '요양기관'을 누르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하려면 직접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에서 '분만가능 의료기관 목록'을 검색하면 됩니다.



아울러 심평원은 올 하반기 'HIRA 건강지도'를 통해 위치기반의 주변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만, 실제 의료기관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실시간 분만 가능 여부는 방문 전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의료 현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지원하는 한편, 국민과 의료 현장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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