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LCC 수송객 1위…매달 100만명 이상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3 10:05
수정2026.07.13 10:13
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수송객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수송객 수는 659만8800명으로 전년 동기(566만2205명)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국내선 탑승객은 237만2016명, 국제선 탑승객은 422만67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7%, 17.5%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국적 LCC는 제주항공이 유일합니다.
제주항공의 상반기 탑승률은 90.8%(국내선 93.6%·국제선 89.3%)로, 국적 LCC 평균 탑승률 88.3%를 웃돌았습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상반기 운항편수는 3만8696편(국내 1만3403편·국제 2만5293편)으로, 지난해 3만5673편(국내 1만2500편·국제 2만3173편)에 비해 8.4% 증가했습니다.
수송객수 증가율은 운항편수 증가율 보다 2배 가량 높은 16.5%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에 맞춰 일본과 중국, 몽골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인천~고베 노선을 새로 취항하고 도쿄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을 증편했습니다.
인천~울란바토르와 인천~옌지 노선도 오는 8월 18일까지 각각 주 2회와 주 5회 추가 운항합니다.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노선 공급을 크게 늘렸습니다. 제주항공은 기업결합 시정조치에 따라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지난 3월부터 하루 왕복 4회를 증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김포~제주 노선 운항편수는 8029편으로 지난해 6912편보다 16.1%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운항을 시작한 인천~제주 노선도 오는 10월까지 연장 운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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