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獨 인피니언과 직류 전력 핵심기술 개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3 09:50
수정2026.07.13 09:58
LS일렉트릭이 독일의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망에 최적화된 직류(DC) 전력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 자사 R&D(연구개발) 캠퍼스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와 직류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시스템(PCS),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반 직류 전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력 반도체 기반 직류 전력 솔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초고밀도 전력 환경에서 핵심 전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시스템과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와 통합, 구축을 담당해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반도체와 전력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고성능 직류 전력 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은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 확산으로 고효율 DC 전력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차세대 직류 전력 인프라 핵심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안드레아스 바이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수석부사장은 "고효율 직류 아키텍처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스템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 기술력과 LS일렉트릭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DC 전력 인프라 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안 총괄과 바이슬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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