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투증권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8% 밑돌 것"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13 08:43
수정2026.07.13 08:48

[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13일)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민숙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이 80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60조4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65조원을 8% 밑도는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채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매출 비중이 높아 시장 평균보다 ASP(평균판매가격) 상승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 11%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실적 우려가 아니라 체결된 LTA(장기공급계약)를 바탕으로 가격 가정을 현실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만원을 모두 유지했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8만원입니다.

그는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점은 수익의 지속 가능성"이라면서 "LTA 확대는 메모리 산업의 오랜 약점이었던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있으며, 계약 기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HBM의 생산 확대로 인한 캐퍼(Capa·생산능력) 잠식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은 이익의 크기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반영해 리레이팅(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외국인 매도세 진정에도…"반도체 재평가 없인 자금 유입 어렵다"
중동 리스크에 반도체주 폭락…SK하이닉스 10%·삼성전자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