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올 상반기 외국인 매출 급증…5800억원 '역대 최대'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7.13 07:58
수정2026.07.13 08:02
신세계백화점의 올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대인 5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향후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13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5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이 약 6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의 90%를 달성한 셈입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물론 국가별 고객층이 넓어지고 소비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습니다.
지난 2019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에서 77.5%에 달했던 중국 고객 비중은 올 상반기는 48.5%로 줄어든 대신 미국은 1.1%에서 19.1%로, 동남아 등 그 외 아시아 국가는 4.4%에서 14.9%로 커졌습니다.
외국인 고객의 구매 상품군도 다양해졌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의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한 가운데 남성 패션(110.0%), 여성 패션(89.4%), 화장품(87.3%), F&B(62.9%) 매출도 뛰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역시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은 K-쇼핑과 K-미식, K-콘텐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며 "강남점과 명동의 본점, 부산의 센텀시티점 등 차별화된 점포 경쟁력과 압도적인 브랜드 차별화로 K-쇼핑 랜드마크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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