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SK하이닉스 흥행에 상승 마감…나스닥 0.3%
SBS Biz
입력2026.07.13 07:55
수정2026.07.13 08:5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흥행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은 이어졌지만, 양측이 물밑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기대가 시장의 불안을 일부 누그러뜨렸고요.
여기에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습니다.
과연 국내 시장에서는 이 프리미엄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AI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우 0.29% S&P 500 0.42% 나스닥 0.29% 상승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한주 동안 미국과 이란간 긴장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주 후반 들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P500과 나스닥 모두 1% 넘게 올랐고요.
반면, 다우지수는 0.5%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와 메타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13% 가까이 급등하고, 유동성도 폭발적으로 들어오면서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 역시 4% 넘게 올랐습니다.
또 최태원 SK 회장이 인터뷰에서 메모리 칩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고, 앞으로 투자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힌 점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나머지 기업들은 흐름이 다소 부진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올랐고요.
애플은 장 마감 이후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메타는 6% 가까이 올라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수익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AI 모델이 기업에 처음으로 사용료를 부과한 데 이어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에 대해서도 월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결국 메타는 주간 기준으로 14% 넘게 올라 지난 2024년 2월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 가치가 장기적으로 지구 전체를 합친 것보다 커질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파국 위기로 치닫고 있음에도, 국제유가는 큰 영향을 받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휴전은 끝났음을 통보했고, 이란도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래도 양측 간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기대가 더 크게 반영됐습니다.
6월 원유 재고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또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주장한 만큼, 원유 공급 차질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 하락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동 전쟁 불안감과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2%p 2년물 금리가 0.04%p 상승했습니다.
금리 연준 내부에서도 여전히 물가 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준이 현지시간 10일 내놓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관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AI 구축 붐으로 지난해부터 형성된 물가 압력이 올 봄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준비가 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반면 경제에 대해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노동 시장은 강하고, 미국의 잠재성장률도 견조한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4일과 15일에 각각 하원과 상원에서 증언에 나설 예정인데요.
앞서 나올 물가 지표를 보고 어떤 입장을 내세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물가 지표부터, 지정학적 갈등, 반도체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 등 최근 시장에는 아직 여러 변수들이 남아있는데요.
여기에 이제 실적 시즌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데요.
팩트셋은 시장은 이미 올해 2분기에 주당순이익, EPS가 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미국 기업들이 보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29%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표한 기업들 18곳의 89%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EPS를 내놓고 서프라이즈 규모도 14.5%로 어닝 시즌이 매우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주는 주요 데이터들이 여럿 공개됩니다.
14일에는 6월 CPI가 나오는데요.
이번 물가 지표는 휘발유 가격이 최근 떨어지면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근원 수치는 0.3% 상승 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잇습니다.
다만 헤드라인 물가가 하락해도, 연준이 더 중시하는 근원 물가가 높아지면 금리 인상 베팅이 커질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15일에는 6월 PPI가 지표도 나오고요.
16일에는 6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역시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판매액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다만 절감된 유류비가 다른 소비로 이어졌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는 2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현지시간 14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주들이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15일에는 ASML, 16일에는 넷플릭스와 TSMC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도 잇따라 공개됩니다.
과연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장에 다시 한 번 모멘텀을 불어넣어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흥행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은 이어졌지만, 양측이 물밑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기대가 시장의 불안을 일부 누그러뜨렸고요.
여기에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로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습니다.
과연 국내 시장에서는 이 프리미엄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AI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우 0.29% S&P 500 0.42% 나스닥 0.29% 상승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한주 동안 미국과 이란간 긴장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주 후반 들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P500과 나스닥 모두 1% 넘게 올랐고요.
반면, 다우지수는 0.5%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와 메타가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13% 가까이 급등하고, 유동성도 폭발적으로 들어오면서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 역시 4% 넘게 올랐습니다.
또 최태원 SK 회장이 인터뷰에서 메모리 칩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고, 앞으로 투자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힌 점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나머지 기업들은 흐름이 다소 부진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올랐고요.
애플은 장 마감 이후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보면 메타는 6% 가까이 올라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수익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AI 모델이 기업에 처음으로 사용료를 부과한 데 이어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에 대해서도 월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결국 메타는 주간 기준으로 14% 넘게 올라 지난 2024년 2월 이후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 가치가 장기적으로 지구 전체를 합친 것보다 커질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파국 위기로 치닫고 있음에도, 국제유가는 큰 영향을 받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휴전은 끝났음을 통보했고, 이란도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는데요.
그래도 양측 간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기대가 더 크게 반영됐습니다.
6월 원유 재고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만, 주말 사이 이란이 또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주장한 만큼, 원유 공급 차질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 하락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동 전쟁 불안감과 이번주에 나올 물가 지표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년물 금리가 0.02%p 2년물 금리가 0.04%p 상승했습니다.
금리 연준 내부에서도 여전히 물가 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준이 현지시간 10일 내놓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은 "관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AI 구축 붐으로 지난해부터 형성된 물가 압력이 올 봄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준비가 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반면 경제에 대해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노동 시장은 강하고, 미국의 잠재성장률도 견조한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4일과 15일에 각각 하원과 상원에서 증언에 나설 예정인데요.
앞서 나올 물가 지표를 보고 어떤 입장을 내세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물가 지표부터, 지정학적 갈등, 반도체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 등 최근 시장에는 아직 여러 변수들이 남아있는데요.
여기에 이제 실적 시즌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데요.
팩트셋은 시장은 이미 올해 2분기에 주당순이익, EPS가 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미국 기업들이 보통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29%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표한 기업들 18곳의 89%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EPS를 내놓고 서프라이즈 규모도 14.5%로 어닝 시즌이 매우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주는 주요 데이터들이 여럿 공개됩니다.
14일에는 6월 CPI가 나오는데요.
이번 물가 지표는 휘발유 가격이 최근 떨어지면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근원 수치는 0.3% 상승 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잇습니다.
다만 헤드라인 물가가 하락해도, 연준이 더 중시하는 근원 물가가 높아지면 금리 인상 베팅이 커질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15일에는 6월 PPI가 지표도 나오고요.
16일에는 6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역시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판매액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다만 절감된 유류비가 다른 소비로 이어졌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는 2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현지시간 14일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주들이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15일에는 ASML, 16일에는 넷플릭스와 TSMC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도 잇따라 공개됩니다.
과연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장에 다시 한 번 모멘텀을 불어넣어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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