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란 '재봉쇄' 주장에 트럼프 "호르무즈 열려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3 07:45
수정2026.07.13 0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란에 매우 강력한 공습을 감행했다면서 이 해협이 민간 선박들에 열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해협 재봉쇄 주장을 배격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및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젯밤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다",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어젯밤 그들을 사정없이 폭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對)이란 공격은 전날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의한 이란의 공중·지상 감시 레이더, 미사일·드론 저장고, 미사일·드론 발사기지,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등에 대한 공습을 뜻합니다. 

이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 동부시간으로 전날 오후 7시 15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었고, 이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군이 이란을 공습한 3번째 사례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정말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이란을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들과 마지막으로 회담을 했다. 그들은 어제 합의에 동의했고, 그건 우리에게 완벽한 합의였다"며 "핵도 없고, 이것도 저것도 없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투톱 무너졌다 코스피,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
SK하이닉스의 '배신'…美선 급등, 韓선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