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13번째 한국선박 홍해 통해 원유 운송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12 17:07
수정2026.07.12 17:14
[홍해 통과해 여수 도착한 유조선 (사진=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13번째 한국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2일) 한국 유조선 1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한국을 향해 운항 중입니다.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통한 한국 선박의 원유 운송은 13번째입니다.
홍해를 통과한 한국 유조선은 순차적으로 국내 항구에 도착해 원유를 하역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홍해 루트를 이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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