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환율·일본국채 금리 하락에 국고채 금리↓…3년물 연 3.768%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10 18:05
수정2026.07.10 18:29

[국채 금리 하락 (PG) (사진=연합뉴스)]

달러 약세와 일본 국채 금리 급락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68%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230%로 2.0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8bp, 1.5bp 하락해 연 4.008%, 연 3.64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413%로 1.8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1.9bp 하락해 연 4.438%, 연 4.33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천19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2천44계약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금리 하락의 주재료 중 하나는 달러-원 환율이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4.7원 내린 1501.4원을 나타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중동 긴장 고조에 7.6원 오른 1,506.1원에 개장했으나 방향을 틀어 오후 3시 넘어서는 1499.3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달러-원 환율은 사흘째 장중 저가 기준 1500원을 밑돌았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의 개입에 일본 국채 금리가 급락한 것도 하방 압력을 줬습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일본 경제 성장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계는 물론 공적연금(GPIF)을 포함한 연기금의 일본 금융자산 투자 확대를 장려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언급으로 GPIF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일본 국채와 엔화가 강해지고 국내 채권 시장으로 영향이 확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환율·일본국채 금리 하락에 국고채 금리↓…3년물 연 3.768%
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달러 약세…환율 장중 1500원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