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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옥수수 25톤 사들였다…'가치소비' 잡아라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10 17:50
수정2026.07.10 18:25

[앵커]

'크래미' 맛살로 유명한 한성기업이 극적으로 상장폐지에서 벗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참전용사를 후원한 애국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제품과 주식을 사들인 덕분인데요.

이처럼 기업까지 살리는 '가치소비'가 관심을 모으면서 업계도 상생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햄버거 치즈 패티 안에 찰진 식감의 옥수수가 가득 들었습니다.

맥도날드가 충북 충주의 옥수수 농가와 손잡고 선보인 신메뉴입니다.

[오현웅 / 세종시 아름동: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한번 구입해서 어떤 맛일지 먹어볼 것 같긴 해요. (국내) 지역에서 생산된 거니까 훨씬 품질도 우수할 것 같고요.]

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부터 창녕 마늘과 진도 대파, 익산 고구마 등 '한국의 맛'을 제품과 결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나리 / 한국맥도날드 홍보·대외협력 상무 : 4년 동안 617억원 가량 사회, 경제적 효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 발굴해서 지역 상생 계속해서 실천하겠습니다.]

쿠팡도 판로가 끊긴 전국 곳곳 특산물을 대거 사들여 소비자들에게 할인 판매하는가 하면 제주삼다수는 구매 이벤트 경품으로 제주 지역화폐를 내걸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MZ세대 소비자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공정성과 투명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매력적으로 보이겠죠. ESG 수준이 다른 경쟁 업체보다 더 높다는 것은 미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이뤄진 거죠.]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철학까지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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