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포기해야 하나요"…주담대 반토막에 날벼락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10 17:50
수정2026.07.10 18:18
[앵커]
전해드린 것처럼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갑자기 줄이면서 잔금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자금 계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췄는데요.
다른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 이미 계약을 맺은 매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소식에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실수요자들의 걱정이 이어졌습니다.
"9월 말 잔금 일정이 불확실성 해졌다"며 "잔금을 포기해야 하는지" 묻는 글부터 자금조달계획서까지 제출했지만 당장 8월 잔금이 막막해졌다는 하소연이 쏟아집니다.
국민은행이 오늘(10일) 대출서류 접수분부터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기존 한도에 맞춰 15억 원 이하 아파트를 매수하려던 실수요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공인중개사 : 매수를 하려고 하는 손님들 같은 경우는 지금 계획을 조정하고 계시는 분들은 좀 많아요. 국민은행에서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은행들을 알아보고, (대출 더 막히기 전에) 지금 이사를 당겨야 하는지…]
문제는 올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7조 원 넘게 불어났다는 점입니다.
하반기 총량 관리 부담이 커진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출이 더 막히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가격이 낮은 외곽이나 소형 주택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 자산시장 자체의 유동성이 좀 풍부한 편이고, 집을 꼭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은 좀 더 작은 평형, 그리고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가격대 지역을 같이 검토해 봄에 따라서 (외곽) 키 맞추기 현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현금 부자가 많은 강남권에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기존 규제에 맞춰 자금 계획을 짰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유탄을 맞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갑자기 줄이면서 잔금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자금 계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췄는데요.
다른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 이미 계약을 맺은 매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소식에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실수요자들의 걱정이 이어졌습니다.
"9월 말 잔금 일정이 불확실성 해졌다"며 "잔금을 포기해야 하는지" 묻는 글부터 자금조달계획서까지 제출했지만 당장 8월 잔금이 막막해졌다는 하소연이 쏟아집니다.
국민은행이 오늘(10일) 대출서류 접수분부터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기존 한도에 맞춰 15억 원 이하 아파트를 매수하려던 실수요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공인중개사 : 매수를 하려고 하는 손님들 같은 경우는 지금 계획을 조정하고 계시는 분들은 좀 많아요. 국민은행에서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은행들을 알아보고, (대출 더 막히기 전에) 지금 이사를 당겨야 하는지…]
문제는 올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7조 원 넘게 불어났다는 점입니다.
하반기 총량 관리 부담이 커진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출이 더 막히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가격이 낮은 외곽이나 소형 주택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 자산시장 자체의 유동성이 좀 풍부한 편이고, 집을 꼭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은 좀 더 작은 평형, 그리고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가격대 지역을 같이 검토해 봄에 따라서 (외곽) 키 맞추기 현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현금 부자가 많은 강남권에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기존 규제에 맞춰 자금 계획을 짰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유탄을 맞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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