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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 데뷔…주가 가를 세 가지 변수는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10 17:50
수정2026.07.10 18:11

[앵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가 오늘(10일) 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고, 거래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시장이 주목하는 변수들을 이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밤 미국 나스닥에 이름을 올리는 SK하이닉스.

주당 149달러에 ADR을 발행해 약 265억 달러, 우리 돈 40조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거래 이후 나타날 변화에 쏠려 있습니다.

우선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인데, 이를 좌우할 핵심 변수는 본주와 ADR을 서로 전환할 수 있는 '펀저빌리티'입니다.

[강경훈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펀저빌리티는) 얼마나 얼마나 상호 교환이 잘 되느냐 그런 문제입니다. (전환 한도가) 늘어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고 절차가 필요하니까. (ADR)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형성될 수 있습니다.]

앞서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국내 본주를 팔고 ADR을 사는 전략을 제시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도 주목됩니다.

SK하이닉스가 QQQ 등 나스닥 계열 지수에 편입될 경우, 국내 한 증권사는 지수와 ETF를 통한 신규 매수 수요가 최대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급뿐 아니라 메모리 업황에 대한 투자심리도 변수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중심으로 관련된 종목군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의 반도체 산업 관련된 투자 심리 또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상장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미에 나선 가운데,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와 추가 회동 여부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립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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