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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반등…7400선 탈환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10 17:50
수정2026.07.10 18:06

[앵커]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훈풍 덕에 장초반 7700선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장 막판 힘이 달리면서 7400선까지 밀렸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자금 유입 기대감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오늘(10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9일)보다 2.52% 오른 7475.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3.57% 급등한 7500선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5% 이상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간밤 AI 투자 확대 기대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그 훈풍이 국내 증시로도 이어진 모습인데요.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74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2.5% 넘게 올라 28만 5천 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전기는 6% 넘게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주식예탁증서, ADR이 상장을 앞두고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호재 소멸에 따라 0.27%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은행주와 증권주는 올해 2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확대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KB금융은 7% 넘게 올랐고, 우리 금융지주도 4% 이상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6%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생했던 코스닥도 5.47% 오른 837.43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환율은 소폭 내렸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4원 70전 내린 1501원 4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중동 긴장에 소폭 상승했던 환율은 장중 1499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중동 정세 불안은 여전하지만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달러자금 유입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ADR 규모가 달러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더해 최근 외국인의 리밸런싱 강도가 점차 약화되면서 하반기에는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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