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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예별손보 인수 우협 선정…종합금융 도약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10 15:23
수정2026.07.10 15:45

[앵커] 

MG손해보험의 부실 처리를 위한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OK금융그룹이 선정됐습니다. 



대부업체로 출발한 OK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캐피탈에 이어 보험사를 인수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는데요. 

정보윤 기자, 예별손보 인수가 4년 만에 9부 능선을 넘는군요?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늘(10일) 예별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OK금융그룹을 선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진행한 예별손보의 매각 본입찰에는 OK금융과 흥국화재,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등 4개사가 참여했는데요. 

예별손보는 일반적인 인수·합병과 달리 인수자가 예보의 지원을 받아 회사를 정상화하는 구조입니다. 

자금 지원 요청액 규모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인 셈입니다. 

예보가 정한 지원금은 1조 원대 초반인데, OK금융이 가장 낮은 지원금을 써내 이 지원금 범위 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이 문제없이 진행되면 3분기 본계약 체결 후 자금 지원안·대주주 변경 승인, 주식 이전 등을 거쳐 최종 인수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앵커] 

OK금융이 이변이 없는 한 보험업에 진출한다고 봐야겠죠? 

[기자] 

OK금융은 이번 인수로 손해보험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해진 만큼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는데요. 

예별손보 인수가 성사되면 저축은행 계열 금융그룹이 보험사를 품는 첫 사례가 됩니다. 

OK금융은 기존 보험사 조직이 없어 예별손보 조직과 130만 건에 달하는 보험계약을 그대로 승계할 수 있는데요. 

매각 실패 시 예별손보는 삼성화재·D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로 보험계약을 이전해야 하는데, OK금융이 인수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산 구축 등 비용 부담이 최소화되는 겁니다. 

다만, 세부 계약 조항 협상이나 금융당국의 승인 등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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