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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그룹으로 새 출발…"세계 첫 저비용 네트워크 항공사 도약"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10 15:02
수정2026.07.10 15:10


에어아시아엑스 버하드가 사명을 '에어아시아 그룹 버하드'로 변경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엑스 버하드(AirAsia X Berhad)가 '에어아시아 그룹 버하드(AirAsia Group Berha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6월 2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데 이어, 이달 2일 말레이시아 기업위원회(CCM)에 신규 사명이 공식 등록되면서 최종 완료됐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변경이 단순한 사명 교체가 아니라 그룹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단거리와 중·장거리 노선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세계 최초의 저비용 네트워크 항공사(Low-cost Network Carrier·LCNC)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노선망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폭넓은 항공 연결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탄 스리 자말루딘 이브라힘 에어아시아 그룹 비상임 의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단거리와 중거리 항공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세계 최초의 저비용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대된 항공기 운용 규모와 노선망, 연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해 더 큰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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