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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유·팜유 반반' 바이오디젤 전면도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0 14:39
수정2026.07.10 14:44

[인도네시아 주유소의 B50 바이오디젤 표지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난과 경제 불안을 겪는 인도네시아가 석유 수요와 외화 유출을 줄이기 위해 팜유 혼합 비율을 50%로 높인 B50 바이오디젤을 공식 도입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기존의 B40 바이오디젤을 B50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B50 시행은 에너지 자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B50에 만족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B60(팜유 비율이 60%인 바이오디젤)까지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료 유통업체들은 오는 9월 말까지 B40 재고를 소진하고 B50으로 완전히 교체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바이오디젤 유통망의 약 55%에 달하는 주유소 3천500여곳에서 이미 B50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B50 도입으로 올해 경유 등 수입액이 약 170조 루피아(약 14조2천억원) 절감될 것으로 에너지부는 예상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석유 등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외화 유출과 루피아화 가치 하락 등의 타격을 받았습닏 .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2018년 팜유가 20% 들어간 B20을 처음 도입한 이후 바이오디젤의 팜유 비율을 계속 높여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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