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발공장 화재 28명 사망…시진핑 "책임자 엄중문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0 14:18
수정2026.07.10 14:21
[중국 푸젠성 신발공장 화재 (사진=신화통신 캡처)]
중국 동남부 푸젠성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나 28명이 숨졌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진장시는 '신발의 도시'로 불리는 중국 대표 신발 산업 집적지입니다. 7천여개의 신발 관련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중국 주요 스포츠 브랜드의 생산 기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0일 중국 중앙TV(CCTV)와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분께(현지시간) 푸젠성 진장시 한 신발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5시 40분께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건물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일부 작업자가 건물 안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고 당시 공장에는 근로자 등 모두 239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1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초기 구조 과정에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실종됐던 26명도 모두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인명 구조, 부상자 치료, 유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올해 들어 중국에서 중대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지역과 관계 부처는 안전생산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고 각종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성수대교 램프 내려 앉았다" 시민 신고 빗발치자…서울시 결국
- 2.이걸 5천원에 산다고?…다이소 품절대란 뭐길래?
- 3.美,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에 전투함·급유함 타진
- 4."이거 안 들면 진짜 손해"…연 19% 적금에 234만명 몰렸다
- 5.타는 순간 성공했구나 '그 차'…국민 세단의 귀환
- 6.기초연금 못받는 노인 175만명…"스마트폰 신청 어려워"
- 7.삼전, 오늘 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예고…성과급 받는 DX는 반발
- 8.보조금 탈락 '날벼락'…직접 쏘겠다는 중국 전기차
- 9."어! 단골 호프집 어디갔어?"…20년 장수가게도 못 버텼다
- 10.SK하닉 美 ADR 상장 임박…증시·환율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