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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역상품권 지급' 법안 논란…정점식 "與 급여부터"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10 11:56
수정2026.07.10 15:48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0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기업의 성과급 등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민주당 국회의원, 당직자부터 급여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고, 그 상품권을 쓰면서 생활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민주당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정말 믿고 있다면, 해괴한 법안 발의보다는 직접 실천으로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급을 어떻게 소비할지는 근로자 개인의 자유"라면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용처와 유통기한이 제한적이다. 성과급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면 이는 근로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이 법안은 민주당의 고질적인 도덕적 허영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왜 타인이 번 돈에 대해 왈가왈부 훈수를 두며, 내 돈인 것처럼 쓰면서 도덕군자 행세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도덕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위선과 폭력으로 타인의 자유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며 "집권여당, 그것도 국회 다수당 국회의원이 내는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제법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법안 발의만으로도 사회적 파장이 크다. 책임 있는 집권여당답게 법안 하나하나 발의하더라도 신중하게 따져보고 검토해서 낼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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