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에드 야데니·마이크 윌슨·카트리나 더들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10 11:07
수정2026.07.10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핫했던 뉴스 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하면 미국은 10배 더 세게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대응 조치가 금방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건데요.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란에 대한 대응 조치가)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들이 선박 몇 척을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는 훨씬 더 강하게 반격했습니다. 그들이 공격하면 우리는 10배 더 세게 반격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아주 빨리 끝날 것입니다. 석유를 포함해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입니다. 석유 공급이 매우 원활해질 것이며, 모든 것이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 에드 야데니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이란전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이것은 쉽게 사라지지도, 끝나지도 않을 지정학적 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휴전은 끝났으며, 그는 현재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끝낼 수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중동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면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 이것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 됐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결과 연준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연준이 긴축 기조로 방향을 틀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실제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 마이크 윌슨
이번 주 글로벌 반도체주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주 초반 큰 폭으로 빠졌다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되살아났죠.
하지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반도체주가 머지않아 또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최고미국주식전략가 : AI에 돈을 쓰는 기업들과 그 수혜를 입는 기업들은 공생 관계에 있으며, 통상적으로 이들은 어느 정도 발맞추어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약 한 달 반 전부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돈을 쓰는 기업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데 수혜를 입는 기업들의 주가만 계속 일직선으로 오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대폭 상향 조정됐지만, 이들 역시 무한정 오를 수는 없습니다. 이 모든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으며, 저는 이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주들은 조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긍정적인 전개입니다. 자본지출 사이클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지금처럼 두 그룹 간의 주가 흐름이 크게 벌어지는 상태는 불안정하며,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카트리나 더들리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도 큰 조정을 겪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전략가는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이번 실적이 시장에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AI 인프라 지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지금이 삼성 등 AI 관련주를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트리나 더들리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투자 전략가 : 핵심은 삼성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웃돌았죠.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며, 이러한 아쉬움이 시장에 대한 다른 우려들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AI 인프라 트레이드가 시장을 이끄는 거대한 동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기술 섹터는 S&P 500 지수 내에서 가장 크고 강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섹터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이 시장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신호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AI 인프라 지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초기에 매도세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삼성의 경우에도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그동안 놓쳤던 150% 랠리에 지금이라도 동참하겠다'라며 진입 기회로 삼을지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 핫했던 뉴스 메이커들 만나보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공격하면 미국은 10배 더 세게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하지만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대응 조치가 금방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건데요.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란에 대한 대응 조치가)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들이 선박 몇 척을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는 훨씬 더 강하게 반격했습니다. 그들이 공격하면 우리는 10배 더 세게 반격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아주 빨리 끝날 것입니다. 석유를 포함해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 것입니다. 석유 공급이 매우 원활해질 것이며, 모든 것이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 에드 야데니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이란전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이것은 쉽게 사라지지도, 끝나지도 않을 지정학적 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휴전은 끝났으며, 그는 현재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끝낼 수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중동 문제와 관련해 어떤 면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 이것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초점이 됐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결과 연준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연준이 긴축 기조로 방향을 틀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실제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 마이크 윌슨
이번 주 글로벌 반도체주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주 초반 큰 폭으로 빠졌다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되살아났죠.
하지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반도체주가 머지않아 또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반대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최고미국주식전략가 : AI에 돈을 쓰는 기업들과 그 수혜를 입는 기업들은 공생 관계에 있으며, 통상적으로 이들은 어느 정도 발맞추어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약 한 달 반 전부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속 불가능합니다. 돈을 쓰는 기업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데 수혜를 입는 기업들의 주가만 계속 일직선으로 오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대폭 상향 조정됐지만, 이들 역시 무한정 오를 수는 없습니다. 이 모든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으며, 저는 이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몇 주 동안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주들은 조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긍정적인 전개입니다. 자본지출 사이클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지금처럼 두 그룹 간의 주가 흐름이 크게 벌어지는 상태는 불안정하며,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카트리나 더들리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도 큰 조정을 겪었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전략가는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이번 실적이 시장에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AI 인프라 지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지금이 삼성 등 AI 관련주를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트리나 더들리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투자 전략가 : 핵심은 삼성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웃돌았죠.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이며, 이러한 아쉬움이 시장에 대한 다른 우려들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AI 인프라 트레이드가 시장을 이끄는 거대한 동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기술 섹터는 S&P 500 지수 내에서 가장 크고 강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섹터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이 시장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신호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AI 인프라 지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초기에 매도세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삼성의 경우에도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그동안 놓쳤던 150% 랠리에 지금이라도 동참하겠다'라며 진입 기회로 삼을지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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