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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몽골 에너지 전환 사업 협력…1억달러 규모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10 10:50
수정2026.07.10 11:08

[왼쪽 세 번째부터 바타르뭉흐 벌드바타르 뉴컴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이 몽골의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중앙아시아 에너지 사업 확장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대표 에너지·인프라 기업인 뉴컴과 모두 1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바타르뭉흐 벌드바타르 뉴컴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력의 핵심은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히트펌프 기반 지역난방 사업입니다. 히트펌프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기술로, 석탄 난방 의존도가 높은 몽골의 겨울철 대기오염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사업 구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 개발·프로젝트 파이낸싱(PF)·기술 및 EPC(설계·조달·시공) 관리를 총괄하고 뉴컴이 현지 투자·인허가·부지 확보를 맡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장인화 회장은 "몽골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이를 중앙아시아 에너지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일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에너지 자원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본격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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