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글로벌 경제지표] 美 '어닝 시즌' 본격 개막…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7.10 09:49
수정2026.07.12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본격적인 '어닝 시즌' 개막과 함깨 주요 기업 실적에 초점에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에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줄줄이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이어 다음 날에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존슨앤존슨, 모건스탠리, 그리고 블랙록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16일 목요일에는 TSMC와 넷플릭스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TSMC의 컨퍼런스콜이 주목됩니다. 최근 반도체주 변동성이 극에 달한 만큼 가이던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밖에 주목해야 할 주요 일정은 14일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앞서 5월에 전년대비 상승률이 4%대에 진입했기 때문에 이미 빨간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일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취임 후 첫 반기 의회 보고에 나섭니다.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과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리 인상 시그널 뿐만 아니라, 지난 번 FOMC 회의 때 강조했던 연준 개혁과 관련한 질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4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15일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 예정입니다.
참고로 연준은 이달 마지막 주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15일에 내놓습니다.

중요한 중국 경제지표도 나옵니다.  먼저 14일에는 6월 무역수지가 발표되는데 앞서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흐름 확인이 필요합니다.

15일에 예정된 2분기 성장률도 중요합니다. 앞서 1분기엔 전년 대비 4.8%를 예상했는데 5.0%가 나왔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4.5에서 5% 사이로, 35년 만에 가장 낮게 잡았는데, 일단 1분기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양호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 예상은 0.25%포인트 인상입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가 이미 여러차례 강한 시그널이 내놨고 물가도 더 이상 긴축을 늦출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13일(월)
-OPEC 원유시장보고서
-한국 1~10일 수출

14일(화)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미국 연준 반기 의회보고 (~15일)
-중국 6월 무역수지
-JP모건, BofA, 씨티,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실적

15일(수)
-미국 연준 베이지북
-미국 6월 생산자물가
-중국 2분기 GDP
-한국 6월 수입물가·고용동향
-ASML, J&J, 모건스탠리, 블랙록 실적

16일(목)
-한국 한국은행 금리결정
-미국 6월 소매판매
-TSMC, 넷플릭스 실적

17일(금)
-미국 6월 건축허가·주택착공건수
-미국 7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한국 휴장(제헌절)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호다른기사
[다음주 경제일정] 美 '어닝 시즌' 본격 개막…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글로벌 경제지표] 美 '어닝 시즌' 본격 개막…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