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은 끝났고 '적개심' 남았다…하메네이 6일장 마무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0 09:43
수정2026.07.10 09:51
[안장을 앞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시신 (AFP=연합뉴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이 마무리됐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현지시간 9일 북동부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성지에서 매장식을 열고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시신을 안장했습니다
이로써 이달 4일 시작돼 테헤란을 필두로 이란 주요 도시와 이라크 내 시아파 성지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 장례식은 엿새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 이스라엘과 전쟁 첫날이던 올해 2월 28일 수도 테헤란의 관저에서 이스라엘 표적 공습을 받아 일가족 12명과 함께 숨졌습니다.
이란이 장례식을 통해 국내와 국제사회에 발신한 메시지는 더 강경해진 반미·반이스라엘 노선이었습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시작할 정도로 정교하게 기획된 이란 지도부의 선동에 따라 거행된 장례 행렬에는 조문객 수백만 명이 몰렸습니다 .
검은 상복을 입은 이들 추모객은 '피의 보복'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을 흔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한 적개심을 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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