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이마트 목표가 하향…"5~6월 매출 부진"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10 09:36
수정2026.07.10 09:41
한국투자증권은 오늘(10일)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4.8% 내렸습니다.
김명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컨센서스를 74.2% 밑도는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그는 "주된 요인은 SCK컴퍼니(스타벅스)와 온라인 사업의 부진 때문"이라며 "5∼6월 스타벅스의 매출 부진으로 SCK컴퍼니는 영업적자 229억원을 기록하고, 쓱닷컴의 영업적자는 25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홈플러스 사태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에 따른 이마트의 반사 수혜는 지속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출생아 수 증가와 출산율 반등은 내수 유통 기업인 이마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데도 주가가 지속적인 부진을 보인 점은 스타벅스의 마케팅 이슈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의 더딘 손익 개선 등 때문"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하향했습니다. 전날 종가는 7만9천600원이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주도 섹터로의 수급 쏠림이 심하고 섹터 내에서도 일부 종목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마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회복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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