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싫어서' 테슬라·스페이스X 뺀 ETF 나온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10 07:58
수정2026.07.10 13:10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미국 사업가 일론 머스크를 싫어하는 투자자를 위해 스페이스X, 테슬라 등 머스크의 기업만 제외한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올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9일 신생 금융업체 서브버시브가 일론 머스크 설립·지배 기업을 빼고 나스닥 100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할 수 있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브버시브는 해당 ETF의 종목 티커를 각각 'QQNE', 'SPNE'로 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스페이스X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 이후에 등장했습니다.
기존처럼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스페이스X 등 일론 머스크 관련 기업에는 투자금을 쓰지 않을 수 있는 ETF가 등장하게 된 셈입니다.
네이트 게라치 노바디우스 자산관리 사장은 "머스크는 양극단의 평가를 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ETF 발행사가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시장을 너무 잘게 쪼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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