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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BYD 질주…수입차 점유율 25% 첫 돌파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7.10 07:43
수정2026.07.10 07:46

[14일 상하이 푸둥신구에 있는 테슬라 공장의 모습. (상하이=연합뉴스)]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으로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2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등록 승용차 중 수입차의 비중은 월간 기준 처음으로 25%를 넘었습니다. 전체 11만5천680대 중 수입차는 2만9천860대로 25.8%를 기록했습니다. 

6월에도 수입차는 신규 등록 대수가 3만8천대를 넘으며 전체의 25.9%를 차지했습니다.

수입차 신규 등록 비중은 올해 2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20%를 넘었습니다. 신규 승용차 중 수입차 비중은 지난 2012년 10%에 도달했고 2015년 15%를 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30만대를 넘어 점유율 20.3%로 집계됐습니다.

6월 신규 등록 수입 승용차 대수는 작년 동기보다 37% 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18만4천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비중 확대는 전기차 브랜드가 이끌었습니다. 테슬라는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가 5만6천139대로 수입차 전체의 30.5%를 차지하며 1위로 우뚝 섰습니다. 수입차 중 지난달과 상반기 최다 판매 차종은 테슬라 SUV 모델Y입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도 테슬라와 함께 수입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BYD는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가 1만1천675대로 렉서스, 아우디 등을 앞지르고 4위에 올랐습니다.

상반기 수입차 등록 대수는 18만4천대로 작년 동기보다 4만6천대 늘었는데 테슬라와 BYD를 합쳐 4만7천대가 증가했습니다. 테슬라와 BYD의 약진에 지난달 수입차 중 전기차 비중은 절반이 넘는 51.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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