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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AI 항체 신약개발 '속도'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10 07:41
수정2026.07.10 07:42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년까지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나섭니다.

어제(9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바이오기업 프로티나와 AI를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국책과제 수행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와 프로티나는 지난해 10월부터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계약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총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계약은 내년까지 AI로 설계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프로티나가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시험계획 신청(IND)까지의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는 구조입니다. 

삼성바이오피스가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 경우 임상 및 상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프로티나에 이에 따른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마일스톤) 및 로열티 등을 지급하게 됩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당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축적한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경쟁력을 항체 신약 개발 분야로 확장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정부 국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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