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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외국기업 美IPO 사상 최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10 07:01
수정2026.07.10 07:37

[SK하이닉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10일(현지시간) ADR 1억7790만주의 기업공개(IPO) 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DR 1주가 한국 보통주 10분의1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ADR 공모가는 어제 국내 증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 218만6천원(달러·원 환율 1509.9원 기준)보다 3%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65억700만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과거 알리바바(250억달러)를 넘어선,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IPO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외국 기업이라는 제한 없이, 전체 미 IPO 기준으로 봐도 스페이스X(857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IPO 규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SKHYV'라는 종목 코드로 조건부 거래가 시작되며, 오는 13일부터는 'SKHY'로 정규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공모 절차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으로, 공모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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