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반도체 외에도 AI 생태계 내 투자 기회 많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10 06:39
수정2026.07.10 07:5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JP모건 "AI 생태계 내 좋은 투자 기회 많아"
반도체주 랠리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들어 힘을 잃었던 AI 랠리가 되살아나고 있죠.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어딜 가나 AI가 있다며, 이제는 'AI에 투자할지 말지'가 아닌 'AI에 어떻게 투자할지'의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반도체뿐만 아니라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레보비츠 /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 : 현재 시장과 투자자들은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구분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는 그 퍼즐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하고, 그 데이터센터를 가동해야 하며, 사람들이 그 컴퓨팅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우리는 AI를 좋아하니까 AI와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사겠다'는 식의 관점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구성 요소들 사이에서 어디에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고, 어디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지 조금 더 명확하게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AI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AI에 투자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AI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입니다.]
◇ 블랙록 "AI 자본지출 향후 몇 년간 지속"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앞으로 몇 년간은 AI에 투입되는 자본지출이 막대할 것이라며, AI 랠리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모든 자본지출 사이클이 결국에는 과잉투자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AI 테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되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헬렌 주얼 /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 모든 자본지출(CapEx) 사이클에는 결국 과잉투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30년까지 계획된 투자 규모는 10조 달러입니다. 이는 현재 글로벌 GDP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투자액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엄청난 양의 자본이 투입될 것입니다. 이는 투자 관점에서 볼 때 AI 테마를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AI의 2차 수혜주에도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는 있습니다.]
◇ 美 자산운용사 "최근 증시 하락, 일시적 조정"
미국 자산운용사 잭슨스퀘어캐피털의 창립자는 최근의 하락세를 두고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반도체주 위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앤드루 그레이엄 / 잭슨스퀘어캐피털 창립자 :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하락세는 전형적인 포지션 청산으로, 특히 한국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들로 인해 그 움직임이 더욱 증폭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많은 종목이 약 20%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람들이 기술적 지지선으로 인식하는 수준을 여전히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약 7% 아래에 지지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주가가 반등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투자 비중을 늘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캐피털 "고용 둔화·인플레 하락 중"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도 커졌죠.
하지만 아이캐피털의 전략가는 금리인상보다는 인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는데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기는 했지만, 평화협정이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고, 고용은 둔화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댄 스즈키 / 아이캐피털 글로벌 투자 전략가 : 공개된 연준 의사록을 생각해 보면, 해당 회의는 종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열렸습니다. 즉, 당시에는 여전히 전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4달러를 웃돌고 있었고, 고용 증가는 월평균 약 17만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으로 시간을 빨리 감아보면 물론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평화 협정이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하락했고, 고용 증가는 월 5만명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우리는 그때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세상에서 당시 의사록이 다뤘던 시나리오들을 되짚어본다면 이제는 금리인상보다는 인하를 보게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 JP모건 "AI 생태계 내 좋은 투자 기회 많아"
반도체주 랠리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들어 힘을 잃었던 AI 랠리가 되살아나고 있죠.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어딜 가나 AI가 있다며, 이제는 'AI에 투자할지 말지'가 아닌 'AI에 어떻게 투자할지'의 문제라고 말했는데요.
반도체뿐만 아니라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레보비츠 / JP모건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 : 현재 시장과 투자자들은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구분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는 그 퍼즐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하고, 그 데이터센터를 가동해야 하며, 사람들이 그 컴퓨팅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우리는 AI를 좋아하니까 AI와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사겠다'는 식의 관점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구성 요소들 사이에서 어디에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고, 어디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지 조금 더 명확하게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AI는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AI에 투자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AI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입니다.]
◇ 블랙록 "AI 자본지출 향후 몇 년간 지속"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도 앞으로 몇 년간은 AI에 투입되는 자본지출이 막대할 것이라며, AI 랠리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모든 자본지출 사이클이 결국에는 과잉투자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AI 테마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되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헬렌 주얼 /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 : 모든 자본지출(CapEx) 사이클에는 결국 과잉투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30년까지 계획된 투자 규모는 10조 달러입니다. 이는 현재 글로벌 GDP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투자액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엄청난 양의 자본이 투입될 것입니다. 이는 투자 관점에서 볼 때 AI 테마를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AI의 2차 수혜주에도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필요는 있습니다.]
◇ 美 자산운용사 "최근 증시 하락, 일시적 조정"
미국 자산운용사 잭슨스퀘어캐피털의 창립자는 최근의 하락세를 두고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최근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반도체주 위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앤드루 그레이엄 / 잭슨스퀘어캐피털 창립자 : 지금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의 하락세는 전형적인 포지션 청산으로, 특히 한국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들로 인해 그 움직임이 더욱 증폭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많은 종목이 약 20%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람들이 기술적 지지선으로 인식하는 수준을 여전히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 약 7% 아래에 지지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주가가 반등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투자 비중을 늘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캐피털 "고용 둔화·인플레 하락 중"
종전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도 커졌죠.
하지만 아이캐피털의 전략가는 금리인상보다는 인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는데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기는 했지만, 평화협정이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고, 고용은 둔화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댄 스즈키 / 아이캐피털 글로벌 투자 전략가 : 공개된 연준 의사록을 생각해 보면, 해당 회의는 종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열렸습니다. 즉, 당시에는 여전히 전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4달러를 웃돌고 있었고, 고용 증가는 월평균 약 17만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으로 시간을 빨리 감아보면 물론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평화 협정이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하락했고, 고용 증가는 월 5만명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우리는 그때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세상에서 당시 의사록이 다뤘던 시나리오들을 되짚어본다면 이제는 금리인상보다는 인하를 보게 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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