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도 가계대출 죈다…KB "파격적 자율규제" 왜?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09 17:51
수정2026.07.09 18:19
[앵커]
지난달 가계대출이 크게 뛰자 시중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대출 규제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추기로 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사실상의 한도축소에 나섰습니다.
원래는 연말에나 불어닥치던 대출한파가 올해는 한여름부터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은행이 내일(10일)부터 주담대 모기지보험, 즉 MCI와 MCG 가입을 일시 중단합니다.
모기지보험 가입을 못하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한도가 서울 아파트는 5500만 원, 경기도는 4800만 원가량 줄어듭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이 지난달 12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 이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 등이 연이어 가입을 중단하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내일(10일)부터 전국 전 지역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에서 3억 원으로 낮춥니다.
심지어 은행 자체 재원에서 내어주는 생애 최초 주담대 한도도 기존 6억에서 3억 원으로 축소하면서, 실수요자 대출 문턱까지도 크게 높이는 모습입니다.
KB의 이 같은 조치는 이미 상반기 수익성 극대화를 꾀했던 데 따른 하반기 보완 조치라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박혜진 / 대신증권 연구원 : 국민은행은 이미 상반기에 연간 가이던스의 일정 비중 이상 가계대출을 되게 많이 성장시켰어요. 그래서 사실은 하반기부터 속도 조절을 들어가는 거고 (9일) 규제의 규모와 방식이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가계대출 성장을 제한하면서 기업대출로 활로를 찾을 수가 있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걸로 판단을 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총량 규제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로, 목표가 총량 증대가 아닌 기업대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이기 때문"이라고 자율 규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타행 움직임과 시장 상황을 검토 중이며, 하나·농협은행은 현재로선 자율적 대출 규제 방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지난달 가계대출이 크게 뛰자 시중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대출 규제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추기로 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사실상의 한도축소에 나섰습니다.
원래는 연말에나 불어닥치던 대출한파가 올해는 한여름부터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오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은행이 내일(10일)부터 주담대 모기지보험, 즉 MCI와 MCG 가입을 일시 중단합니다.
모기지보험 가입을 못하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받을 수 있어 한도가 서울 아파트는 5500만 원, 경기도는 4800만 원가량 줄어듭니다.
앞서 NH농협은행이 지난달 12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 이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 등이 연이어 가입을 중단하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내일(10일)부터 전국 전 지역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에서 3억 원으로 낮춥니다.
심지어 은행 자체 재원에서 내어주는 생애 최초 주담대 한도도 기존 6억에서 3억 원으로 축소하면서, 실수요자 대출 문턱까지도 크게 높이는 모습입니다.
KB의 이 같은 조치는 이미 상반기 수익성 극대화를 꾀했던 데 따른 하반기 보완 조치라는 게 전문가 분석입니다.
[박혜진 / 대신증권 연구원 : 국민은행은 이미 상반기에 연간 가이던스의 일정 비중 이상 가계대출을 되게 많이 성장시켰어요. 그래서 사실은 하반기부터 속도 조절을 들어가는 거고 (9일) 규제의 규모와 방식이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가계대출 성장을 제한하면서 기업대출로 활로를 찾을 수가 있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걸로 판단을 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총량 규제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로, 목표가 총량 증대가 아닌 기업대출 등 생산적 금융 확대이기 때문"이라고 자율 규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타행 움직임과 시장 상황을 검토 중이며, 하나·농협은행은 현재로선 자율적 대출 규제 방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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