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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 찍고 다시 7200으로…요동치는 '롤러코스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09 17:51
수정2026.07.09 18:06

[앵커] 

코스피가 오늘(9일)도 높은 변동성을 보인 끝에 가까스로 7200선에 안착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등락을 반복하는 안갯속 장세가 펼쳐지다 보니 그만큼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시장을 뒤흔들 변수들이 앞으로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코스피가 가까스로 상승은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분위기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8일)보다 0.62% 오른 7291선에서 거래를 마치며 4 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 '투톱'이 급등하며 74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단숨에 7500선까지 내달렸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상승폭을 줄이더니 점심 무렵 하락전환하며 한때 706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7200선에 안착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조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어제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고 또 기관도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를 지지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하루 앞둔 SK하이닉스가 5% 넘게 폭등했고요, 그 여파에 SK스퀘어도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15% 오른 794선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4 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도 500포인트 가까이 오르내렸는데요. 

이달 들어 코스피는 하루 평균 560포인트가량 등락하면서, 지난달보다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미군이 이란에 대해 연이어 공습에 나서며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높아진 영향인데요. 

여기에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추세적 하락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동 긴장 고조에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7원 60전 오른 1506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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