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조심' 최대 서울 80㎜, 경기북부 200㎜ 더 온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17:48
수정2026.07.09 18:26
[많은 비에 침수된 도로 (사진=연합뉴스)]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에 재차 최고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으니 대비해야 합니다.
9일 오후 3시 수도권 일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경북중·북부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다시 한번 내려오며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우선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 이날 늦은 밤 시간당 20∼30㎜씩 비가 내리다가 10일 새벽이 되면 시간당 30∼50㎜, 최고 50㎜ 이상으로 강수 강도가 강해지겠습니다. 이후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에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30㎜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지역별로 더 내릴 비의 양은 경기북부·서해5도·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 50∼150㎜(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많은 곳 20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 20∼80㎜, 충청 10∼50㎜, 강원동해안·호남·경북북부·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5∼20㎜, 제주(산지 제외) 5㎜ 미만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가 멎은 뒤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1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며 체감온도는 최고 31도 안팎에 이르겠습니다.
현재 영남과 제주해안 중심인 폭염특보 발령 지역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들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겠습니다.
전국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4도와 29도, 대전 23도와 31도, 광주 25도와 32도, 대구 24도와 33도, 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3도와 30도입니다.
토요일인 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9∼36도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제주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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