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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SK하이닉스 ADR, 티커는 'SKHY'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17:24
수정2026.07.09 18:26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합니다. 

SK하이닉스 ADR의 정식 티커는 'SKHY'입니다. 상장 첫 거래일(10일)에는 임시 티커인 'SKHYV'로 거래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티커로 변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에 따라 한국 본주의 가치가 동시에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1997년 10월 미국에 ADR을 상장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그런 사례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8일 블룸버그 통신은 SK하이닉스의 ADR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 초기 SK하이닉스 ADR이 한국 본주 환산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이 국내 본주 가치로 실제 전이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TSMC 사례를 보면 TSMC ADS는 대만 본주보다 장기간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미국 ADS를 대만 본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대만 본주를 미국 내 ADS로 발행하는 과정에는 제약이 있어 차익 거래가 자유롭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ADS와 본주가 완전히 자유롭게 전환되는 구조는 아닌데,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TSMC와 같은 구조적인 공급 제약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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