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회사 '망분리 규제' 전면 해제 방안 조속히 발표할 것"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09 17:07
수정2026.07.10 08:30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충분한 AI·보안역량을 갖춘 금융회사에 대한 망분리 전면 해제 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금융회사 CEO 초청 '정보보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의 지능화·자동화로 위협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을 주제로 금융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의 뜻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AI 보안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꾸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망분리 긴급 완화조치에 따른 AI 보안 테스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향후에는 보다 많은 금융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기준과 내용을 유연하게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금융회사 각 업권별로 금융산업의 신뢰성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단체 부문은 삼성화재해상보험, 한국증권금융 2개 기관에, 개인 부문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장은영 한국씨티은행 상무, 김대희 DB손해보험 본부장에게 금융보안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후 강연은 고학수 서울대 교수의 '금융 보안 거버넌스', 이상근 고려대 교수의 'AI 혁신과 보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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