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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협력사와 시공 신기술 개발…"안전·품질·공기 단축"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09 16:43
수정2026.07.09 16:49

[반도건설 건설 신기술 적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손잡고 건설현장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계단 보강재와 기초보강재 등 3개 기술을 공동 개발해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공사기간과 자재 사용량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인 바로건설기술과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계단 꺾임부 보강재', '기초보강재', '연속바체어' 등 3개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신기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새롭게 개발하는 기술은 주택 건설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공법의 단점을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과 시공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계단 꺾임부 보강재'는 계단과 계단참이 연결되는 부위의 철근 변형을 줄이기 위한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철근을 철사로 묶어 고정하는 방식이어서 작업자의 이동 과정에서 구조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용접한 완성형 보강재를 적용해 구조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규격화된 제품을 현장에 바로 설치할 수 있어 시공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공사기간 단축과 폐자재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속바체어'는 기초 철근을 지지하는 구조물을 일체형으로 제작한 기술입니다. 기존처럼 철근을 하나씩 설치하는 방식보다 작업 시간을 줄이고 품질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넓은 구간을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초보강재'는 기둥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자재 절감과 공기 단축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도건설은 이번 기술들이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 건설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입주 고객의 만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기업과 소비자, 환경 모두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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