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담대 4.5조 급증…"사내대출, 자율관리 확대해야"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7.09 15:21
수정2026.07.09 15:48
[앵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8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이 주담대 조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사내 대출이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자율 관리를 요청했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8조 3000억 원 늘며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9조 원 이상 증가했던 5월 보단 상승 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신용대출이 급증했던 5월과 달리 지난달에는 주택담보대출이 4조 5000억 원 늘면서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기타대출은 3조 7000억 원 늘며 5월(+5조 3000억 원)과 비교해 급증세가 꺾였는데, 은행권이 신용대출 문턱을 일제히 올린 영향입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은행권 가계대출은 1189조 4000억 원으로 5월보다 7조 6000억 원 늘며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는 올해 1월 감소했다가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점차 증가폭이 커지다 지난달 4조 3000억 원 늘며 1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5월 중 수도권 주택 거래량 증가, 기 분양물량의 중도금 납부 수요 등으로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커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관련 대출이 당분간 증가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은행권의 주담대 조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이례적으로 기업의 사내 대출에도 자율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1순위 근저당권 설정이나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에 대한 취급 제한 등이 언급됐습니다.
[서진형 /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기업 입장에서는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가계대출을 정부 금융의 기준으로 규제를 하게 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다만 금융위는 논란을 의식한 듯 "사내대출에 가계대출 규제를 직접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8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이 주담대 조이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사내 대출이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며/ 자율 관리를 요청했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8조 3000억 원 늘며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9조 원 이상 증가했던 5월 보단 상승 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신용대출이 급증했던 5월과 달리 지난달에는 주택담보대출이 4조 5000억 원 늘면서 증가폭을 키웠습니다.
기타대출은 3조 7000억 원 늘며 5월(+5조 3000억 원)과 비교해 급증세가 꺾였는데, 은행권이 신용대출 문턱을 일제히 올린 영향입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은행권 가계대출은 1189조 4000억 원으로 5월보다 7조 6000억 원 늘며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는 올해 1월 감소했다가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점차 증가폭이 커지다 지난달 4조 3000억 원 늘며 1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5월 중 수도권 주택 거래량 증가, 기 분양물량의 중도금 납부 수요 등으로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커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관련 대출이 당분간 증가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은행권의 주담대 조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이례적으로 기업의 사내 대출에도 자율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1순위 근저당권 설정이나 다주택자와 고가주택에 대한 취급 제한 등이 언급됐습니다.
[서진형 /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기업 입장에서는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가계대출을 정부 금융의 기준으로 규제를 하게 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다만 금융위는 논란을 의식한 듯 "사내대출에 가계대출 규제를 직접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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