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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우체국서도 은행 대출 받는다…여기는 제외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7.09 15:21
수정2026.07.09 15:38

[앵커] 

가까운 곳에 영업점이 없어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웠던 분들, 앞으로는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당장 다다음 주부터 가능해질 텐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이제 어느 우체국에서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아직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전북과 전남, 경북, 경남, 충청, 강원의 군 단위 총괄우체국 20곳에서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고요. 

수도권과 제주도는 시범운영에서 제외됐습니다. 

취급 상품도 4대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상품과 정책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에만 한정됩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 이하입니다. 

은행대리업 대출 시 KB·우리·하나은행은 0.2% p의 우대금리를 주고, 신한은행은 개인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줍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9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겸 지역금융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대리업 시범 사업 운영 방안을 밝혔습니다. 

[앵커]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요? 

[기자] 

우체국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이 대출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우체국을 통해 금리·한도 등 심사 결과가 소비자에게 안내되고요. 

소비자는 은행별 심사 결과를 비교해 가장 적합한 대출 상품을 고른 뒤, 우체국에서 대출 약정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을 통해 4대 은행의 대출 상품 8개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과 선택권이 높아질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결과를 보며 앞으로 은행대리업의 취급 상품과 운영 범위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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