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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미' 한성기업, 나흘째 급등…돈쭐 응원에 부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7.09 11:24
수정2026.07.09 11:57

[앵커]

크래미 생산 업체로 유명하지만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한성기업이 극적인 부활에 성공하는 분위기입니다.



애국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와 주식 매수 운동이 이어지자 주가가 고공행진하며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주가가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한성기업 주가는 오늘(9일) 오전 한때 20% 넘게 급등하며 나흘 연속 상승해 6천 원대 중반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코스피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300억 원 미만으로 높이면서 시총이 261억 원인 한성기업은 퇴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한성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3천200억 원, 영업이익은 반토막 나 60억 원에도 못 미치면서 주가는 4천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성기업은 1963년 설립된 수산물 가공 기업으로 맛살 제품 '크래미'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실적 부진이 깊어지면서 상장폐지 위기까지 내몰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애국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반전됐죠?

[기자]

25년 동안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후원해 온 애국기업이라는 미담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과 주식을 사들이는 이른바 '돈쭐'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한성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문을 올리면서, 다만 국산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선 일부 수입산도 쓴다고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성기업 사례를 두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소비와 투자로 연결되는 '가치소비' 현상으로 증시에서도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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