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사이드카' 급락엔 탑승, 급등엔 하차한 개미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09 11:22
수정2026.07.09 11:42
[앵커]
최근 증시는 각종 변수도 많고, 그에 따른 변동성도 예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시장의 이례적인 안전장치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도 어느 때보다 흔해진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사이드카가 발동됐을 정도의 변동성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 올해의 자세한 거래 패턴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올해 사이드카가 얼마나 발동됐습니까?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어제(8일)까지 사이드카가 모두 33차례 발동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의 26회를 이미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사이드카는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고 2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는데, 반도체주와 중동 변수로 급등락이 반복된 영향입니다.
여기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도 6차례 발동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이례적으로 커졌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이드카 발동 33 거래일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보면, 투자자들 매매 패턴 어땠습니까?
[기자]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한 33 거래일의 투자자별 매매를 분석한 결과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17 거래일 간 개인은 하루 평균 약 4조 23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올해 하루 평균 순매수액인 약 8800억 원의 5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평균 약 2조 8600억 원, 기관은 약 1조 57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개인과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16 거래일에는 개인이 하루 평균 약 1조 67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이때는 기관이 평균 약 1조 7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평균 약 600억 원을 팔아 평소보다 순매도 규모를 줄였습니다.
올해 변동성 장세에서는 급락장에서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고, 급등장에서는 개인이 차익을 실현하는 사이 기관이 매수에 나서는 흐름이 반복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최근 증시는 각종 변수도 많고, 그에 따른 변동성도 예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시장의 이례적인 안전장치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도 어느 때보다 흔해진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사이드카가 발동됐을 정도의 변동성에서 어떤 선택을 내렸는지, 올해의 자세한 거래 패턴을 분석해 봤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올해 사이드카가 얼마나 발동됐습니까?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어제(8일)까지 사이드카가 모두 33차례 발동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의 26회를 이미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사이드카는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고 2월부터 7월까지 꾸준히 이어졌는데, 반도체주와 중동 변수로 급등락이 반복된 영향입니다.
여기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도 6차례 발동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이례적으로 커졌습니다.
[앵커]
그러면 사이드카 발동 33 거래일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보면, 투자자들 매매 패턴 어땠습니까?
[기자]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한 33 거래일의 투자자별 매매를 분석한 결과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17 거래일 간 개인은 하루 평균 약 4조 23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올해 하루 평균 순매수액인 약 8800억 원의 5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평균 약 2조 8600억 원, 기관은 약 1조 57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개인과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16 거래일에는 개인이 하루 평균 약 1조 67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이때는 기관이 평균 약 1조 7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평균 약 600억 원을 팔아 평소보다 순매도 규모를 줄였습니다.
올해 변동성 장세에서는 급락장에서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고, 급등장에서는 개인이 차익을 실현하는 사이 기관이 매수에 나서는 흐름이 반복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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