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 성수대교 진입부 9㎝ 단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11:06
수정2026.07.09 13:38
[성수대교 남단 단차 발생한 진입램프 지점(붉은색 원) (구글지도 캡처=연합뉴스)]
서울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서 약 9㎝ 높이의 단차가 확인돼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단차가 시공 직후 존재했던 것이지만, 시민 불안을 고려해 즉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차가 확인된 곳은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으로, 흙과 옹벽으로 조성한 진입 오르막 구간입니다. 교량으로 공중에 떠 있는 도로 구간은 아닙니다.
서울시는 최근까지 단차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점검을 벌여 해당 구간 가드레일 연결 부위 등을 보수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시공 직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과 2년 주기의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관리해 왔다"며 "시공 이후 도로가 추가로 내려앉는 진행성도 나타나고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안전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최근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등을 거론하며 단차의 원인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우려에 서울시는 이날 즉시 해당 램프 구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내 다른 교량 구간 등에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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