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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카카오페이 본사 압수수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10:38
수정2026.07.09 14:01

[카카오페이 (사진=연합뉴스)]

카카오페이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객 동의 없이 약 4천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에 제공한 건과 관련된 것입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신용정보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의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 대해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와 관련한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카카오페이 임직원과 법인으로, 대상자의 신원과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2024년 5월까지 고객 약 4천만명의 개인정보 542억건을 알리페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적법한 업무 위수탁에 따른 정보 제공이었다고 주장하며 개인정보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11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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