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삼성SDI 목표가 하향…실적 회복 근거 필요"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09 09:55
수정2026.07.09 09:59
[삼성SDI ESS용 배터리 박스 (사진=연합뉴스)]
다올투자증권이 삼성SDI의 적정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77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매수포인트가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9일) 보고서에서 "실적 회복에 대한 근거 확인이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조정했습니다.
올해 2분기 삼성SDI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000억원, -490억원으로 전망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유지웅 연구원은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3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300억원 규모의 이익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동차 부분의 경우 유럽 전기차 시황 호조세가 나타나, 유럽시장 대응을 통한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형전지 부분에 대해서는 "매출 증가세가 뚜렷해지기 시작했고 사실상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3분기 소형전지 부분 매출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유지웅 연구원은 삼성SDI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1분기를 거쳐 실적 개선이 이뤄지기 시작해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며, "2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매수포인트가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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