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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용량 팔겠다더니…메타, 加에 13조원 데이터센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09:51
수정2026.07.09 09:58

[메타의 캐나다 데이터센터 예상 조감도 (로이터=연합뉴스)]

"남는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겠다"던 메타플랫폼이 캐나다에 첫 데이터센터를 짓고 공격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이어갑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캐나다 앨버타주 스터전카운티에 1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액은 약 90억달러(약 13조7천억원), 완공까지는 2∼3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는 아일랜드, 스웨덴,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중인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메타의 33번째 데이터센터입니ㅏㄷ. 

예정된 부지는 오래전부터 산업용지로 지정된 곳으로 앨버타주는 풍부한 가용 에너지와 우호적 규제 환경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데이터센터의 잉여 컴퓨팅 용량을 제3자에 판매하거나 자사 AI 모델 접근권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해 최대 1천450억달러(약 220조원)에 달하는 메타의 자본지출(CAPEX) 계획에 회의적 시각을 보여왔습니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AI 모델 선두 주자에 뒤처진 데다 광고 외 뚜렷한 수익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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