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오늘 더 내린다…충청·호남 최대 200㎜, 수도권 120㎜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09:46
수정2026.07.09 10:39


거센 장맛비가 9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9일 밤까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 기압골 후면으로 내려오는 건조 공기가 충돌하며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 정체전선이 충청과 호남 쪽에 위치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매우 거세게 내렸고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간밤에는 대기 하층 강풍대에 실려 수증기가 다량 유입, 강수량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세종 고운동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1시간 만에 81.5㎜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세종 연서면엔 1시간 동안 79.0㎜, 충북 보은군과 충남 청양군(정산면)엔 각각 77.9㎜와 76.0㎜의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전체 비의 양은 충남 계룡시 233.5㎜, 세종 고운동 224.0㎜, 대전 대덕구(장동) 222.5㎜, 충북 청주시(청남대) 222.0㎜, 대전 207.3㎜ 등 충청권에 많게는 200㎜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같은 시간 광주엔 93.1㎜, 서울엔 27.2㎜, 인천엔 25.5㎜ 비가 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 등을 고려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이날 밤에 비가 대체로 멎겠고, 수도권과 강원은 10일 오전에야 비가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대전·세종·충남(북서부 제외)·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광주·전남북서부·전남중부서해안에 80∼150㎜(대전·세종·충남·전북·전남북서부 많은 곳 20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북서부·충북북부에 50∼100㎜(강원내륙 많은 곳 150㎜ 이상) 비가 더 오겠습니다. 
   
수도권·전남동부·전남남서부·경북중부·경북북부·경북남서내륙에 30∼80㎜(수도권 많은 곳 120㎜ 이상, 경북중부·경북북부·경북남서내륙 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대구·경북남동부·경남서부내륙에 20∼60㎜, 강원동해안에 5∼40㎜, 울릉도와 독도에 5∼40㎜, 제주에 5∼1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집중호우' KTX 26개 20∼80분·일반열차 32개 30∼150분 지연
'퇴근길 비상' 서울 전역 호우특보…최대 80㎜ 더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