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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다시 막히나?…브렌트유 5.2%↑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09:40
수정2026.07.09 14:01


현지시간 8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자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02달러로 전장 대비 5.20%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52달러로 전장 대비 4.37%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는 6월 19일 이후, WTI는 6월 22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개로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던 원유 수송이 다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며 이란을 향해 "그들과 거래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발언에서 "오늘 밤 (이란을)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며 긴장을 높였습니다. 

그는 이란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 등도 공격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해상봉쇄를 다시 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피커링 에너지 파트너스의 댄 피커링은 "허니문 국면은 끝났다"며 전쟁 위험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장이 다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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