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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장마' 충청 덥쳤다…보은136.6㎜, 청주128.8㎜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09 09:37
수정2026.07.09 10:39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권 전역을 중심으로 전북, 경기 남부, 강원 등에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8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충북 보은과 청주 각 136.6㎜, 128.8㎜, 충남 청양 정산 115.5㎜, 경북 문경 113.9㎜, 충남 천안과 공주 각 101.2㎜, 99㎜, 전북 임실 강진 82㎜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충청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전국 곳곳에는 산사태 특보와 홍수특보가 발효되고,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오전 6시40분께 보은군 회인면 건천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이 우려되자 하류 마을 주민 82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같은 시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한 요양원에서는 뒤편 축대가 무너져 암석과 토사가 쏟아져 내려 요양원 입소자와 직원 12명이 인근 복지시설로 대피했습니다. 
   
대전 유성구 자운동에서는 오전 5시 33분께 도로가 침수돼 차량에 갇힌 운전자 등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송강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도 토사가 흘러내려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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