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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뉴욕발 반도체 약세…삼전·닉스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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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7.09 08:03
수정2026.07.09 08:36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널뛰는 삼전하닉…코스피 3%·코스닥 5% '와르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 안팎의 낙폭을 기록한 채 정규장 거래를 끝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약세 속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 초반 반발매수세에 일시적으로 상승하는가 싶더니,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기아, 실적 성장 전망에 급락장 속 2% 상승

기아가 친환경차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급락장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아는 북미와 유럽에서 친환경차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펀더멘털이 견고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LS증권은, 기아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 은행주, 실적 기대에 상승 후 코스피 급락에 반락

은행주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가 코스피 급락 영향에 하락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은행주는 장 초반 반도체 약세에 따른 순환매에, 이자 이익 성장 중심의 실적 개선 및 주주 환원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했었는데요.

하지만 장 중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다시 격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하자 은행주도 버티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 "크래미 살려~" 한성기업에 이례적 '응원 소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식품제조업체 한성기업 주가가 3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온라인 일각에서 퍼진 '애국기업 살리기' 여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기업은 '크래미'로 이름을 알린 수산물가공 식품제조업체로, 최근 강화된 상장 유지 조건 중 하나인,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폐지 위기에 놓이자 SNS를 중심으로 응원이 커졌습니다.

한성기업이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탄 건데요.

'응원 투자'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마감한 한성기업 어제도 4%대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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