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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반도체주 쉬어가는 사이…화장품주 ‘불기둥’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09 07:05
수정2026.07.09 08:05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검은 수요일, 급락장 속에서도 그나마 빨간불을 켠 종목 짚어봅니다.

오늘 특징주는 마녀공장과 클리오, 두 종목인데요.

둘 다 화장품주죠.

반도체 등 주도주가 쉬어 가는 사이 실적이 탄탄한 K뷰티주로 순환매가 도는 흐름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27% 넘게 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7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특정 국가나 이벤트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K뷰티가 구조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반기에도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있는 상황인데요.

급락장 속에서 오히려 방어주이자 순환매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마녀공장 12%대, 클리오는 3.74%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국내증시, 반도체 고점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동 리스크까지 다시 불거지면서 7,00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애프터마켓에서는 더 상황이 악화됐는데요.

우선 기준가대비로 8.48%,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로도 3.22% 하락하면서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시총 상위주들 살펴보시면, 삼성전자 9.8% 하락하면서 27만 원 선이 깨졌고요.

SK하이닉스도 8% 급락하면서, 200만 원 선 겨우 턱걸이로 마감했습니다만, 장중에는 200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SK스퀘어는 12%대 하락, 삼성전기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15.96% 하락 현대차까지 8%대 하락하는 등 시총 1위부터 20위건 사이에서는 빨간불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하락세가 짙은 하루였습니다.

큰 변동성 때문에 쌓인 피로도,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중동 상황 악화까지 악재가 쌓이면서 하방 압력이 더해졌고요.

코스닥으로 넘어가보시죠.

800선 아래에서 결국 장을 마쳤는데요.

코스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들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알테오젠 11%대 하락, 에코프로 형제들도 각각 10%, 11%대 하락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2.51%, 마지막으로 HLB까지 5%대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안 그래도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은 듯한 요즘, 과연 반등의 불씨를 살릴수 있을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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