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 성장"…韓경제 눈높이 크게 높인 IMF·ADB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09 06:02
수정2026.07.09 06:44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와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한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크게 높였습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을 낮추는 상황에서도, 당초 1%대로 내다봤던 한국 경제 성장률은 2.6%까지 끌어올렸는데요.
오서영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IMF가 한국 경제 성장률만 유독 끌어올린 배경이 뭘까요?
[기자]
IMF는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증가율을 기존 1.9%에서 2.6%로 수정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호조로 수출 증가세가 견조하다는 평가가 반영됐는데요.
IMF는 한국을 AI 관련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 중 하나로 꼽으며, 수출 호조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연으로 환산하면 7.5%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세계경제는 다시 한번 낮췄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공급망 위협에다 물가 상승, 금융 여건 부담이 높아진다고 본 건데요.
한국도 중동전쟁의 영향은 마찬가지였지만 반도체 호조가 이를 상쇄하면서 4월 전망에 비해 석 달 새 0.7% 포인트나 올린 겁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4월 전망보다 0.7% 포인트 높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앵커]
최근 한국 조선업계가 주목받는 분위기인데, 미국이 한국 조선업계와 함정 분야 협력을 도모한다고요?
[기자]
미 국방부와 해군은 최근 각각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냈는데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미 국방부에 각 사의 전투함 설계·건조 역량을 전달했고, 삼성중공업은 미 해군에 급유함 관련 회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군용 선박 건조에 대한 후속 협의를 했는데요.
앞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타진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국 정상 간 협의로도 이어지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 검토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은행권 얘기도 해보죠. 최근 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데, 아예 한도 자체를 줄이는 은행도 나왔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은 내일(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 한도를 모든 지역에서 3억 원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6억 원이었던 대출 최대한도가 3억 원으로 반토막 나는 건데요.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총 775조 원으로, 전달보다 4조 원 불어났습니다.
이 같은 대출 증가세에 국민은행이 강도 높은 선제 조치로 총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지난해 6·27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시중은행이 한도를 더 낮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은행들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 이 같은 한도 축소 분위기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와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한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크게 높였습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을 낮추는 상황에서도, 당초 1%대로 내다봤던 한국 경제 성장률은 2.6%까지 끌어올렸는데요.
오서영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IMF가 한국 경제 성장률만 유독 끌어올린 배경이 뭘까요?
[기자]
IMF는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증가율을 기존 1.9%에서 2.6%로 수정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호조로 수출 증가세가 견조하다는 평가가 반영됐는데요.
IMF는 한국을 AI 관련 하드웨어 순수출 상위 4개국 중 하나로 꼽으며, 수출 호조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연으로 환산하면 7.5%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세계경제는 다시 한번 낮췄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공급망 위협에다 물가 상승, 금융 여건 부담이 높아진다고 본 건데요.
한국도 중동전쟁의 영향은 마찬가지였지만 반도체 호조가 이를 상쇄하면서 4월 전망에 비해 석 달 새 0.7% 포인트나 올린 겁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4월 전망보다 0.7% 포인트 높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앵커]
최근 한국 조선업계가 주목받는 분위기인데, 미국이 한국 조선업계와 함정 분야 협력을 도모한다고요?
[기자]
미 국방부와 해군은 최근 각각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냈는데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미 국방부에 각 사의 전투함 설계·건조 역량을 전달했고, 삼성중공업은 미 해군에 급유함 관련 회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군용 선박 건조에 대한 후속 협의를 했는데요.
앞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타진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국 정상 간 협의로도 이어지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 검토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은행권 얘기도 해보죠. 최근 금융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데, 아예 한도 자체를 줄이는 은행도 나왔다고요?
[기자]
KB국민은행은 내일(10일)부터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 한도를 모든 지역에서 3억 원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6억 원이었던 대출 최대한도가 3억 원으로 반토막 나는 건데요.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총 775조 원으로, 전달보다 4조 원 불어났습니다.
이 같은 대출 증가세에 국민은행이 강도 높은 선제 조치로 총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지난해 6·27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시중은행이 한도를 더 낮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은행들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 이 같은 한도 축소 분위기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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